군대를 전역하고 IT 분야에 도전하고 싶었다.
비전공자이기 때문에 교육과정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던 찰나, 감사하게도 SSAFY 3기 모집에 합격하여 수료하였다.
교육을 받으면서 프로젝트 경험뿐만 아니라 CS 지식 역시 쌓을 수 있었다.
하지만, 당시 성실하지 못하여 깊게 공부하지 못한 탓에 머리속에 있는 지식들은 제대로 자리잡지 못했다.
따라서, 책을 통해서 부족한 지식을 쌓고자 했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아서 읽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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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오리엔테이션
2장 프로그래밍 언어 & 운영체제(OS)
3장 네트워크, 클라이언트, 서버
4장 API와 JSON
5장 애플리케이션
6장 웹(Web)
7장 데이터베이스와 이미지 처리
8장 프레임워크와 라이브러리
9장 협업, 소스관리, 디자인
10장 정리
"""
책의 목차를 간단하게 정리하면 위와 같다.
사실 이전에도 구입하여 읽으려고 했지만 그렇지 못한 이유가 목차 때문이었다.
책을 구입할 때 목차를 반드시 보는 습관을 갖고 있는데, 목차 내용을 보면 나에게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하는 구성이기 때문이었다.
TMI) SSAFY 교육과정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웹 교육이 필수였고
가장 많이 다루는 파트다 보니 책의 내용이 딱히 필요 없다고 느껴졌다.
그래도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자 도서관에서 대여하여 읽게 되었는데 복습의 용도로서 제법 도움이 되었다.
3시간만에 완독할 수 있었다. 이전에 학습한 내용이라 쉽게 읽히는 것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저자가 비전공자를 위해 설명하다보니 친절한 말투 그리고 적절한 사진과 함께 지식을 제공하여 어려움 없이 읽혔다.
읽고난 후 잘못 알고 있었던 내용, 새롭게 알게된 내용도 있어서 나름 만족스러웠다.
📕 후기
(책에서도 자주 언급하지만) 책을 읽기에 가장 좋은 대상은?
비전공자 + IT 개발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는 직장인(혹은 희망자) 이다.
웹과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아래와 같다고 생각한다.
- 웹 퍼블리셔
- 서비스 기획자(PDM)
- 마케팅 및 기획 관련 등
책을 읽고난 후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에서 장단점을 생각해보았다.
장점
-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그리고 이전 내용을 언급하며 복습을 자연스럽게 시켜준다.
- 설명을 보충해줄 수 있는 적재적소의 사진들이 많다. (교육 받기 전 읽었으면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 책의 내용이 가볍다. (장점이자 단점!)
단점
- 'IT 지식'의 단어를 제목에 사용할만큼 넓은 범위를 다루지 않는다. (프론트엔드, 백엔드 중심의 내용)
- 책의 내용이 깊지는 않다. 책을 읽으면서 같은 내용에서 더 알아두면 좋았을 법한 내용이 떠올랐지만 언급이 되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상식을 채우기 위한 용도로 가볍게 읽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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